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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story

두통 원인 전자파 증후군 극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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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갑자기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가 지끈지끈 아팠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보통 두통이 오면 일시적이어서 평소대로 생활하다 보면 금방 사라지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언제 사라질까 싶을 정도로 그냥 없어질 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투통 원인을 찾기 위해서 인터넷을 검색하기 시작했는데 전자파 증후군 때문에 투통이 갑자기 심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전자파 증후군이란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로 인한 몸에 이상 증상을 동반하여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하루 24시간 전자기기와 함께 지내는 현대인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화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두 블루라이트가 있는데요. 블루라이트체내의 리듬을 조절하고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푸른색 가시광선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전자파 증후군의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블루라이트 필터 눈건강 필수 설정!

스마트폰은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현대인의 필수품인데요 자기 전까지도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보는 사람들은 눈건강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그중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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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스마트폰 중독에 가까울 정도로 습관적으로 자주 스마트폰을 보곤 하는데요. 특히 밤에 자기전에 침대에서도 불을 꺼놓고 스마트폰을 하곤 했습니다. 스마트폰에 블루라이트 필터를 해놓았으니 조금은 안심은 해서 그런지 밤에 잠이 안 올 정도로 스마트폰을 하다 보니 드디어 탈이 났던 것 같습니다. 

 

 

 

두통 때문에 타이레놀 복용했더니...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미친듯한 두통이 진정되지 않아 일단은 두통에도 효과 있는 집에 한알 남아 있던 타이레놀을 복용했습니다. 그전에 빈속에 먹어도 괜찮아서 이번에도 빈속에 먹고 몇시간 뒤에 밥을 먹었는데 하루 종일 속이 울렁거리더니 결국 토했습니다. 전자파 증후군 증상 중에 소화불량도 있어서 타이레놀을 먹으면 안 되는 것이었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빈속에 먹어서 탈이 났던 거 같습니다.

 

다음날에 입맛은 없는데 배고파서 죽 끓여 먹기 시작하니 소화는 문제가 없었지만 여전히 두통은 누가 뇌를 압막하듯이 조여 오는듯한 느낌에 아파서 집에 있을 때는 누워 있었어요.

 

 

 

스마트폰을 점점 멀리하기 시작한다.

스마트폰도 몇분만 들여봐도 두통은 더 심해져서 점점 스마트폰을 멀리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항상 전자기기에 둘러싸여 지냈던 생활을 없애려고 보니 집에서 할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스마트폰을 멀리하니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책을 보는가 하면 대충 하던 집안일을 좀 더 열심히 했어요. 전자파 증후군 가만히 앉아서 전자기기들 앞에 있던 몸을 전자기기외에 다른 무언가를 하려고 움직이게 해주는 좋은점은 있는 듯하네요. 

 

 

그래도 전혀 나아지지 않고 움직일 때 마다 찌릿하면서 아프니 뇌를 꺼내서 마사지해주고 싶은 생각도 할 정도였습니다. 또한 추석 연휴에도 많이 먹고 싶은데 투통 때문에 술은 물론이고 입맛이 짧아졌고 덜먹게 돼서 아쉬움만 남았다고 합니다. 이대로 나아지지 않으면 정말 병원까지 가봐야 하나 싶었고 두통이 원인이면 내과를 가야 하나 어디를 가지 싶었어요. 

 

 

 

전자파 증후군 극복한 방법?

전자기기와 멀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쉬는날 산책하는 게 좋아졌어요. 요즘 미세먼지 없이 하늘도 맑아 날씨도 좋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서 아침에 마스크 쓰고 가까운 공원에 가서 의자에 앉아 있다가 오기도 합니다.

 

타이레놀을 먹고 탈이 났으니 타이레놀 먹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가 생리통도 함께 찾아와서 평소 생리통 있을 때 타이레놀을 먹어서 어쩔 수 없이 먹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몇 시간 후에 깨끗하게 두통이 없어져서 효과를 봤습니다. 두통과 생리통을 한방에 잡아준 타이레놀! 빈속에만 먹지 않으면 만병통치약이 아닌가 싶네요. 

 

 

 

습관까지 바뀌었다.

이제 눈의 피로감이 몰려오거나 경미한 두통이 오면 그전에는 개의치 않고 전자기기 앞에 앉아 있었는데 이제는 몇분 쉬었다가 하곤 합니다. 그리고 잘 때 스마튼폰을 옆에 두고 잤던 습관을 이제는 최대한 멀리 두고 자니 잠에 집중할 수 있고 쉬는 날 늦게 자고 점심시간쯤에 일어났던 습관이 이제는 최소 새벽 1시에 침대 무조건 누워서 알람 없어도 무조건 9시에는 일어납니다.

 

전자파 증후군을 통해 그동안 바꾸기 힘들었던 습관을 바꾼 것을 보니 역시 인간은 직접 경험하거나 아파야지 깨닫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다시는 전자파 증후군으로 인해 며칠동안 괴롭히던 두통이 안 오도록 지금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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