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티스토리에 관심이 뜸해졌다가 간만에 마음을 먹고 포스팅을 하려고 로그인을 하는 순간 믿기지 않은 관경을 보게 됩니다. 티스토리 알림창이 30개 이상 떠 있는 거 보고 저는 먼저 이렇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혹시 내가 쓴 포스팅이 잘못된 내용을 전달해서 그래서 욕을 먹는 건가?' 싶었다죠. 쫄리는 마음으로 알림창을 보는 순간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냥 포스팅에 상관없이 정치적인 내용을 댓글테러해놓은 것을 보는 순간 욱합니다.
댓글 내용도 길고 같은 내용을 반복해 놓았으며 '방문자도 없고 뭣도 없는 티스토리인데 왜 저런 걸로 쓸데 없는 시간을 소비하는 걸까?' 싶었다죠 그리고 이걸 언제 삭제하고 있나 고민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우선 아이디 옆에 있는 티스토리 댓글 신고하기 기능으로 삭제해 보려고 시도합니다.
티스토리 댓글테러 대처 스팸댓글 한번에 삭제 차단하기
신고사유 중에 저는 댓글테러를 받았기 때문에 '같은 내용의 반복 게시'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확인을 누르니 완전히 삭제가 안 되는 거 같아 또다시 고민에 빠집니다. 그리고 티스토리에 스팸댓글들이 몇십 개씩 달리면 일일이 하나씩 삭제를 해야 하나 싶었다죠.
[티스토리 설정]-[댓글,방명록]-[댓글관리]
그러다 [댓글관리] 기능을 통해 한번에 스팸댓글을 삭제하고 스팸댓글을 쓴 아이피도 차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원래 제 티스토리에는 달린 댓글이 진짜 없었는데 덕분에 30개 이상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실 내용도 공개하고 싶었지만 그러면 뭔가 더 찝찝해질 거 같아 겨우겨우 참아 모자이크를 했습니다.
[답글쓰기 오른쪽 메뉴 클릭]-[차단하기]-[스팸차단]
스팸댓글 밑부분 답글쓰기 오른쪽에 점3개를 클릭하면 차단하기가 나옵니다. 스팸차단 창이 나오는데 작성자 차단을 물론 IP까지 차단 가능합니다. 모두 선택을 한 후 확인을 누르면 스팸 필터에 차단 정보를 등록되면서 해당 정보로 등록된 댓글은 모두 댓글휴지통을 보내지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댓글관리]를 가게 되면 한 아이피로 댓글 테러당했던 스팸댓글들이 모두 삭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피가 정말로 차단이 되었는지 확인을 해보고 싶은 분들은 [댓글 설정]에서 스크롤을 내려 '스팸 필터'를 보면 IP 필터링에 정확히 IP가 차단이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완벽히 댓글 테러를 받았던 IP를 차단했음에도 다음에 댓글테러를 안받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는 댓글을 막고 포스팅을 할까라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그런데 댓글테러때문에 굳이 막는 건 뭔가 자존심이 상하는 거(?) 같은 느낌은 뭘까요?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댓글 설정]에 댓글 작성을 [로그인 한 사용자만] 가능하도록 설정합니다. 방명록 작성도 원하지 않으면 비허용으로 막아 놓을 수 있어서 설정해 놨습니다. 사실 위와 같은 댓글 테러를 당하기 전에 미리 [댓글 설정]을 설정해 놨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만약 지금이라도 이 포스팅을 보고 댓글 작성을 [모두]로 되어 있는 분들은 저와 같은 피해를 입기 전에 [로그인 한 사용자만] 가능하도록 설정하셔서 티스토리 댓글테러를 미리 막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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