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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ory/etc

애드센스 CPC 단가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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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에 여러번의 애드고시 끝에 애드센스를 달게 됩니다. 애드센스를 달게 되면 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애드센스를 다는 순간부터 다시 시작인 거 같아요. 사실 애드센스만 달면 수익이 어느 정도 날 줄은 알았으나 현실은 하루 수익이 1달러가 되느냐 마느냐 전전긍긍합니다.

그리고 애드센스 수익을 매일 확인하다 보니 애드센스가 주제에 따라 단가 즉, CPC가 바뀐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CPC란 광고 클릭당 단가이며 예를 들어 클릭당 1달러이면 광고가 100번 클릭이 되면 100달러를 벌게 되는 것입니다.

 

솔직히 웬만한 고수익자 분들 아니면 클릭당 1달러는 꿈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보통은 0.2~0.5 사이를 오간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이것도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저번 주까지 CPC 단가가 0.0x까지 내려간 적이 있었거든요

 

글은 하루에 하나씩 썼고 방문자도 2달도 안된 건 치곤 괜찮은데 왜 날이 갈수록 CPC는 떨어지나 고민도 해보고 저처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쓴 글도 찾아보고 그랬습니다. 하나같이 하는 말이 바로 쓰고 있는 글의 주제였습니다.

 

 

CPC 단가 높은 글의 주제는 주로 보험, 병원, 금융 등의 주제로 쓴 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주제들은 CPC 단가가 높은 만큼 티스토리 블로그가 저품질의 길로 가기 좋다고 합니다. 이제 막 시작한 블로그가 저런 주제를 함부로 했다가는 겨우 애드센스 얻은 블로그와 안녕하게 되는 것이죠.

 

 

반대로 CPC 단가가 낮은 주제는 이슈, 연예, 정치등입니다. 제 블로그 카테고리를 보면 이슈, 연예만 작정하고 포스팅하려고 했던 흔적이 보일 겁니다. 고로 제가 그동안 CPC 단가 낮은 주제의 글들만 열심히 써왔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CPC 단가가 낮은 주제는 방문자를 많이 모을 수는 있으나 이탈률이 크기 때문에 애드센스 수익도 나지 않을뿐더러 블로그에도 안 좋은 영향이 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예나 이슈 말고 제가 할 수 있는 또 다른 주제가 뭘까 말이죠.

 

전문적으로 포스팅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전문가가 아니면 애드센스 수익은 기대할 수 없는 건가 싶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제가 그나마 많이 붙잡고 있는 게 뭔가 생각했는데 스마트폰이 딱 떠오르더라고요.

 

 

그동안 썼던 어플들은 익숙하니 알고 있는 대로 기능을 설명하는 글을 써보기도 하고 새로 설치한 어플들도 사용해보고 포스팅하기도 하고 가끔 PC 유틸리티에 대한 글도 게시합니다. 계속 글 소재도 나오고 그래서 어렵지 않게 쓰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주제의 글을 쓸 때마다 CPC 단가가 0.01씩 오르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은 0.03 떡상하기도 하기도 해서 저번 주에 0.0x까지 내려갔던 cpc가 0.1x까지 무려 0.1 이상 오릅니다. 그리고 이슈와 연예 포스팅을 안 하니 방문자는 줄었으나 CPC가 0.0x 시절보다 클릭률은 낮지만 애드센스 하루 수익은 더 높습니다.

 

앞으로는 IT 주제 특히 어플들을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서 쓰는 것은 아니나 어느 누군가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쓰며 연예, 이슈 주제도 적절하게 포스팅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로써 CPC 단가 올리는데 방문자가 절대적으로 필요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방문자보다는 글의 주제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밖에도 CPC 단가를 올리는데 광고 배치를 최적화해놓는다던지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 광고 게시율을 조절한다던지 등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방법들을 다 떠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CPC 단가가 정해지는 것은 블로그 글의 주제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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