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의 원인
우유같이 뽀얀피부를 가진 유아기를 지나 사춘기 청소년의 85%가 얼굴 뾰루지가 많이 나기 시작하는데 호르몬 자극에 의해 피지선이 성숙됨에 따라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는데 이것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모공이나 피지선에 쌓이면 여드름이 된다. 주로 여드름은 10대에 많이 나타나지만 20대가 되어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때문에 사춘기 시기의 전유물이 아니며 얼굴뿐만 아니라 목, 가슴, 등, 엉덩이, 어깨에도 나타난다.
여드름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한가지 원인보다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며 사춘기에는 대부분 남성호르몬의 과잉으로 피지선의 분비가 왕성해지고 모낭의 상피가 불완전하고 미숙한 각질화를 보이는 이각화증을 일으켜 모낭이 막혀서 모낭 속에 고여 피지가 딱딱하게 굳어진다.
또한 여드름 발생에 가족력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나 아직까지 정확한 유전적인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화장품의 여러 성분들도 여드름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포마드 중에 포함된 유성물질이나 과도한 세제 비누의 사용도 여드름의 악화 원인이 돨 수 있다.
여드름 치료
여드름 치료에는 크게 바르는 약, 먹는약, 외과적 치료로 나누어진다.
1) 바르는 약
국소도포항생제, 비타민A를 변형시켜 만든 바르는 약은 여드름 균에 대한 직접적인 살균 효과를 지니며 유리 지방산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준다. 각질을 벗겨내 피지 배출이 잘되도록 하는 작용이 있는 피부재생 연고, 강력한 항균제제로 세균집단을 줄이고 약간의 항염증과 면포 용해작용이 있는 여드름연고 등이 있다.
2) 먹는 약
크게 두가지로 레티노이드는 피지 분비를 줄여주는 작용이 있어 피지 조절제로 잘 알려져 있으나 그 외에도 여드름 발생 원인인 아상각화, 염증반응, 세균증식 등의 여드름 발생의 모든 경로를 차단하는데 도움을 주나 임신시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3) 외과적인 치료
증상 부위에 주사요법으로 치료하면 크게 곪은 여드름을 흉터로 남을 가능성을 줄여주며 여드름이 심해 피부가 딱딱해졌을 때는 그 부위에 묽게 만든 트리암시놀론을 직접 주입하면 부작용으로 피부가 위축될 수도 있으나 회복기간(6~12개월) 을 충분히 지나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보통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면 외관상 좋아보이지 않아 무리하게 짜서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압출치료는 모공 입구를 깨끗이 세안한 후 뜨거운 수증기로 모공을 넓히고 특수 기구를 이용하여 여드름을 짜게 되므로 이러한 부작용은 생기지 않고 여드름을 치료 할 수 있다.
생활 속 여드름 예방법
여드름을 없앨 수 있는 생활 속 관리법에는 다음과 같다. 우선 수면 부족으로 인해 피부재생 기능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게 하여 각질을 방치하고 피부에 영양공급이 부실하게 되어 염증이 잘 생기므로 규칙적인 수면과 피부의 가장 큰 적인 스트레스를 풀면서 충분한 수면등을 통해 신체에 적절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기름이 많거나 모공을 막는 화장품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부에 닿아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며 특히 세안을 할때 깔끔하게 남은 잔여물 없이 그렇다고 너무 강한 세안은 피하며 지우는 중요하다. 각질 제거 제품을 과하게 사용하는 것 또한 피부에 압박이나 마찰을 가하는 습관이니 적당히 사용해야 한다.
흡연으로 인한 피부손상도 치료의 기간을 연장시키므로 가급적이면 금연을 하는 것이 좋으며 잦은 음주 또한 피하는 것이 좋다. 턱을 괴고 있다든지 엎드려 자는 것 등 압박을 가하거나 마찰과 같은 기계적인 자극들도 여드름을 심하게 발전시킬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 머리카락이 이마나 얼굴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며 머리카락이 접촉할 기회가 많은 베개 등을 청결하게 관리 하도록 한다.
육류, 기름진 음식, 초콜릿, 유제품과 같은 음식도 여드름에 영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육류나 인스턴트 위주의 식사는 피하는 것이 좋고 채소와 과일을 적절히 섞은 곡류를 골고루 섭취하여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그전에 특정 음식을 먹은 다음에 여드름이 더 생기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바로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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