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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story

거북목증후군 바른자세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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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생활습관과 거북목증후군

 

현대인의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거북목증후군은 목을 앞으로 뺀 자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간 거북목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무려 30만명이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5%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질환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스트레스, 계절 변화 등으로 인한 증상이라는 자가 진단을 내리고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요즘 남녀노소의 생활습관을 돌아본다면 스마트폰에 빠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영상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해서 생기는 어깨,목 통증을 거북목증후군이라고 하며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눈높이보다 낮게 한채 오랫동안 내려보는 사람들의 목이 거북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는 현상을 말한다. 

 

거북목증후군은 전체 목뼈 수가 7개인데 정상적으로는 귀가 어깨뼈봉우리와 같은 수직면 상에 있고 7개의 목뼈는 앞쪽으로 볼록하게 휘어서 배열되어 있지만 거북목 자세는 아래쪽 목뼈는 과하게 구부러지는 방향으로 배열되고 위쪽 목뼈와 머리뼈는 머리를 젖히는 방향으로 배열되어 전체적으로 목뼈 전반이 소실되고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를 정의한다.

 

시도 때도 없이 고개를 앞으로 쭉 빼고 숙인 상태로 스마트폰이나 모니터 작업에 열중하다보면 구부정한 자세로 몇시간이고 작업을 할 수 밖에 없는데 목 디스크 발생의 첫단계인 근육통 발생이 일어나며 목의 척추뼈도 정상의 c자 형태가 아니라 일자 또는 역c자 모양이 될 수 밖에 없다. 원래는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없을수록 잘생기지만 요즘은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발생하며 자세로 인해 잘생하는 장애는 생각보다 교정이 어렵다고 한다.

 

 

거북목증후군 증상

 

고개가 1센티미터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뼈에는 2~3킬로그램의 하중이 더 걸리며 거북목이 있는 사람들은 최고 15킬로그램까지 목에 하중이 있을 수 있다.  그결과는 당연히 근육통이 발생이 급격히 늘고 뒷목과 어깻죽지가 뻐근하고 아플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심하면 두통도 생기게 된다.

 

이렇게 근육이 과하게 긴장하는 상태가 장기화되면 근막통증 증후군이 생겨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에도 통증이 지속될 수도 있다. 이러한 통증은 수면을 방해해서 금방 피로해지는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손발이 차고 자주 저릴 수 있으며 목을 회전시켰을 때 꺾이는 소리가 날수도 있다.

 

보통 거북목증후군을 방치하고 흔한 근육통으로 여겨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결국 디스크가 발생할 것이며 날개뼈 안쪽에 심한 통증이 생기게 된며 이후에 더 진행이 되면 팔로 이어지는 신경을 눌러 저린 증상이 생기고 감각이 둔해지고 근육 힘이 약해지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시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약물, 주사,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치료보다 중요한 것이 예방이므로 바른 자세와 척추 근육 강화운동으로 거북목증후군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은 바른자세의 중요성

 

거북목증후군의 기본적인 치료는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하는 자세교정이다. 물론 바른 자세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유지한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그렇지만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평상시 자세에 대해 신경을 써야하는데 목 척주가 원래의 c모양을 유지하는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등을 굽히고 앉아 목이 앞으로 쭉 빠져 나오거나 어깨를 앞으로 미는 둥근 어깨 자세의 교정이 동반되어야하며 허리는 일로 펴고 앉으며 나온 턱을 뒤로 넣고 어깨를 편 자세를 함께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스마트폰을 장시간 이용시 복이 과도하게 굽어지지 않도록 몸에 너무 붙여 사용하지 말고 30분에 한번씩 목을 스트레칭해 주면 도움이 된다. 컴퓨터 모니터는 팔을 뻗으면 닿을 정도의 거리에 오도록 하며 화면의 위치가 낮으면 등과 목이 굽어지니 앉은 자세 기준으로 눈이 모니터 중앙에 오도록 모니터 높이를 높여준다.

 

거북목 증후군을 완화할 수 있는 운동으로 목 강화운동과 신전운동을 같이 하면 근육이 이완되고 강화되어 틀어졌던 목뼈가 제자리를 찾아 c자모양의 원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근육의 강화와 더불어 근육통이 주된 원인인 경우 경추의 유연성을 위한 스트레칭도 함께 병행해야한다.

 

 

생활속 거북목증후군 예방법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은 단순히 고개를 들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아래쪽 목뼈가 서로 부딪혀서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목에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가슴을 천장으로 향하게 하면 어깨는 자연히 펴질 것이고 아래쪽 목뼈의 배열이 바로 잡히면서 올바른 자세를 제대로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된다.

 

또한 거북목증후군 증상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작은 화면을 사용하면 고개가 저절로 앞으로 빠지게 되므로 구부정한 자세가 지속되면 척추의 윗부분이 스트레스 받게 되고 목 뒷부분의 근육 인대가 늘어나 고통을 받게 된다. 그러니 모니터 화면을 큰 것을 사용하고 글자의 크기는 크게 하거나 모니터의 높이를 눈높이에 맞게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팔꿈치를 기대려고 책상에 팔을 올리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멀리 두는데 이러면 어깨와 목이 앞으로 빠지게 되어 좋지 못한 자세있다. 운전할 때 우방 거울을 조금 높게 맞추도록 하며 후방 거울을 보려고 할 때마다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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