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통치 마늘 효능 제대로 알자!

 

 

 

 

만병통치 마늘의 효능

 

외국인이 한국인을 싫어하는 이유로 마늘 냄새를 들고 있는 만큼 마늘이 우리나라 사람을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제강점기 만주에 돌림병이 유행으나 일본인 중국인에 비해 조선인이 돌림병에 적게 걸린 것 또한 마늘을 자주 섭치했기 때문이다. 단국신화에 곰과 호랑이가 마늘과 쑥을 먹었다는 얘기가 나오듯이 마늘은 고대부터 대단한 약효를 보여왔다. 매운맛에 뜨거운 성질로 냉기를 물리치고 찬 기운이 쌓여 생기는 통증을 멎게 하며 수족냉증에도 효과적이다.

 

비,위장을 따뜻하게 해서 소화를 돕는데 한국인들이 고기쌈을 싸먹을 때 마늘도 같이 넣어서 먹는 것도 이와같은 이유에서다 체기와 응어리가 맺힌 것을 풀어주며 식욕을 증진시키고 몸속의 약한 기운을 물리치며 배가 아프고 근육이 뒤틀리는 것도 치료하기도 한다.

 

마늘의 이런 특별한 효능은 마늘 고유의 냄새를 나게 하는 유황 화합물인 알리신과 또 다른 성분인 스코르디니이란 성분 때문이다. 특히 마늘을 일상적으로 먹으면 활성 비타민 섭취에 많은 도움이 되는데 쌀밥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마늘은 결핍이 되기 쉬운 비타민을 보급해 줄 수 있다. 그리고 스코르디닌이란 성분은 우리 몸에 강장 효과를 나타내 허약 체질 극복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뜨거운 성질의 마늘 더울 때 먹으며 어떨까?

 

마늘은 피로를 풀어주고 더위도 물리치기에 여름에 먹어도 좋으며 실제로 이집트의 피라미드 공사에 동원된 노예들이 마늘을 먹고 원기와 활력을 얻어 일을 마쳤다는 기록이 있듯이 강력한 에너지를 준다. 이렇게 더위를 풀어주고 더위에 손상되어 생긴 병증으로 깨어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고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기도 하지만 열이 겉으로 드러나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 실제로 몸속에 찬 기운이 많은 것이 근본인 병증에 열약을 써야 치료가 된다고 한다.

 

마늘은 향균효과가 뛰어나 식중독,이질을 치료하고 기생충,무좀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어류,육류,채소류의 불쾌한 맛을 없애주며 독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어 더운 여름에는 필수적인 음식임 셈이다.

 

 

마늘의 항암효과와 성인병예방

 

한의서 옹종이나 징적은 몸속에 생긴 덩어리, 응어리를 말하는 것으로 요즘 병명으로 양성및 악성 종양이라고 할 수 있다. 마늘의 매운맛이 기를 잘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응어리를 풀어주고 효과를 나타내며 이미 수차례 동물실험으로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마늘추출액이나 마늘에 함유된 물질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이식 종양에 대한 항종양 효과, 발암예방효과 식도암, 위암, 간암, 대장암 등 각종 암들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마늘을 하루 5g정도 매일 먹는 사람은 거의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하여 위함 발생 위험률이 50% 적었다는 연구결과 있다. 그래서 마늘은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권장하는 항암식품 40여좀 가운데 1위에 올라 있다.

 

또한 마늘은 기 소통을 잘 되게 하므로 혈 유통도 잘되게 하며, 응어리를 풀어주어 어혈을 제거해주고 담을 없애주므로 각종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마늘은 혈관을 확장하고 혈전을 녹여 막힌 혈관을 뚫어주므로 혈액순환을 촉진함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나타난다. 즉 고혈압인 사람이 먹으면 혈압이 떨어지고 저혈압인 사람이 먹으면 혈압을 올려주는데 효과가 있다.

 

마늘은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동백경화와 중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마늘을 먹으면 장수하는 까닭

 

우리나라의 장수촌으로 손꼽히는 지역들을 살펴보면 모두 마늘 생산지로 밝혀졌다. 한의학에서 노화의 원인은 신장의 정기 허약을 첫번째로 들고 비장의 허약과 진액부족, 어혈, 담으로 인식하고 있다. 마늘은 양기를 넣어주고 기를 소통시키며 어혈을 풀어주고 담을 없애준다고 위에 언급한바가 있다. 또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으므로 당연히 노화가 억제될 수 밖에 없다.

 

뇌와 부신을 자극하여 성호르몬을 비롯한 각종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세포 기능을 활성화하는 작용을 함으로써 체력을 증진할 수 있어 마늘은 노화방지 약물로 충분 하다.

 

 

마늘을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급성식중독이나 장염에는 생마늘즙을 먹고 바닷게로 인한 식중독에는 마늘 삶은 물을 마시면 좋다. 마늘주도 우리 건강에 아주 유용하다고 하는데 마늘과 대추를 청주나 소주에 담가 1년 정도 숙성시키면 매운맛이나 자극적인 냄새가 줄어들고 감미가 더하며 향기도 좋다. 하루에 한잔씩 마시면 감기 예방이나 피로 해소, 갱년기장에 효과가 있다.

 

우유를 넣어서 먹는 유분법은 우유를 잘 섞어 2중 냄비 위에 건조시키는 방법인데 우유의 단백질과 알라신의 결합을 이용하여 온화하게 마늘 효과를 내게 하려는 것이다. 어린이도 먹을 수 있는 설탕이 스며들게 한 후 건조시키는 방법으로 설탕건조법도 있어 알라신을 거의 손상하지 않게, 완전에 가까운 상태로 보존할 수 있으며 냄새도 적어 일석이조로 어린이도 과자처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마늘의 효과가 아무리 좋아도 너무 많이 먹으며 좋지 않다. 마늘은 열성이 매우 강하여 과식하면 가래를 생기게 하고 열을 일으키며, 기를 흩어버리고 혈을 손상시키며 심지어 간과 눈을 상하게 하여 시력장애를 일으킨다. 보통 하루에 두세 쪽 먹는 것이 좋으며 소화계통이 약하여 위장병에 잘 거리며, 헛배가 불러 음식을 먹지 않아도 배고픈지 모르고 뱃속이 차서 찬 음식을 먹으며 설사를 잘 하는 소음인 체질은 매일 먹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