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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story

주근깨와 기미 예방을 철저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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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보다 자외선 지수가 두배 가량 놓은 봄에는 겨울철 동안 약한 자외선에 적응한 피부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주근깨와 기미는 자외선이 원인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색소질환이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숫자가 부쩍 늘어나면 아무리 좋다는 화장품을 쓴다고 해도 더 나아질 생각을 하지 않고 꼼꼼하게 세안을 해도 깨끗하게 닦이지 않는다. 이렇듯 기미, 주근깨 등 색소질환은 치료가 어렵다는 인식이 많지만 이것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질환이 악화된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한번 생기면 제거하는데 쉽지 않은 색소질환의 경우 방치하면 점점 짙어지고 넓어지기 때문에 초기의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보통 기미와 주근깨를 구분하기 어렵고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분명히 다른 점이 있다. 그러니 특징과 원인을 파악하고 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 주근깨의 특징과 원인

 

주근깨는 햇빛에 노출된 부위의 피부에 주로 생기는 황갈새의 작은 색소성 반점을 말하며 주로 얼굴과 목, 손 어깨 등에 직경 5mm 이하 크기로 발생한다. 주로 흰 살결을 지닌 사람들에게 쉽게 볼 수 있으며 UV-B광선에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를 활성화하여 멜라닌 생성을 증가시키는데 이때 주근깨가 더 어둡게 되어 잘 보이게 된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 경향이 있을 수 있으며 동양인보다는 백인에게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소아기 때부터 나타나며 사춘기를 지나면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자외선에 의해 피부 멜라닌 세포가 자극받아 멜라닌 색소의 합성이 증가하여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근깨는 황갈색의 작은 색소성 반점들이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산재되어 나타나며 태어날 때는 없다가 5세 이후에 나타나며, 직경이 5~6mm 이하로 작으며 모양은 둥글거나 타원형을 하고 각이 진 모양일 수도 있다. 주근깨의 색깔은 햇빛의 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탓에 겨울철과 같이 햇빛이 약한 시기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흐린 색으로 존재하다가 여름철에 햇빛을 많이 받게 되면 짙은 갈색의 뚜렷한 색깔로 변하고 겨울철에는 옅어진다. 

 

2. 주근깨 치료와 예방

 

병원에 가지 않고 주근깨를 치료하는 것은 어렵다. 물론 집에서 미백제를 이용해서 시도를 해 볼 수 있으나 바르는 약만으로는 완벽한 제거가 어렵다고 한다. 미용적인 목적에서 레이저나 박피술을 시행하여 주근깨를 제거할 수 있다. 보통 1회의 치료로 모든 주근깨를 없애지는 못하나 반복적인 치료로 인하여 많은 호전을 보일 수 있다. 치료에 대한 반응은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레이저 시술의 경우 1개월의 간격을 두고 반응에 따라 수회 반복 치료를 한다. 소아기 초기에 발생하여 점차 수가 증가하다가 사춘기 전후에 정점에 달한 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 한다.

자외선에 노출되어 주근깨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해주 것이 좋다. 야외활동 시 2시간 간격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한 두께로 바르고 모자, 양산, 긴팔 옷 등으로 자외선 노출을 출이는 것이 좋다. 실제 자외선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주근깨의 색깔이 많이 옅어질 수 있다고 한다. 

 

3. 기미의 특징과 원인

 

기미는 불규칙한 모양, 제각각의 크기로 나타나며 갈색 점이 얼굴에 주로 발생하는 피부 질환을 말한다. 후천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과하게 침착되는 과색소성 피부질환이며 얼굴에 좌우 대칭형으로 나타나 눈 밑이나 이마, 광대뼈 등 얼굴 부위에 나타난다. 색소침착 피부 겉면 표피등에 있다면 갈색, 진피층에 있다며 회색빛이나 흐린 갈색빛을 띠며, 혼합형으로 나타난다면 갈회색을 띤다.  

기미의 원인은 태양 광선에 대한 노출 자외선, 임신이나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경구 피임약,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등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출산기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이때 기미가 생겼을 때는 많은 경우 원인이 제거되면 수개월 내에 증상이 호전되나 수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원인을 정확하게 규정할 수 없기 때문에 유전적 체질적 요인 내분비 이상이나 영양 부족 등도 악화 요인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기미 발생 주요 원인인 자외선 차단을 위해 평소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태양광선 노출을 피하는 게 좋다.

 

4. 기미의 치료와 예방

 

기미 역시 치료하기 쉽지 않으며 빠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특히 색소침착이 깊을수록 치료 효과가 좋지 않다. 태양 광선을 차단하고 하이드로퀴논, 레티노이드, 스테로이드, 아젤라익 산 성분 등이 함유된 바르는 약을 사용한다. 미세한 전류를 이용해 비타민 C를 침투시키는 비타민 C 전기영동 등의 방법 외에 화학 박피술, 색소레이저 등으로 치료하여 좋은 효과를 얻은 예도 보고되고 있지만 얼굴색이 진할수록 염증 후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치료방법에 신중해야 한다. 

물론 기미가 진행되어 치료를 하는 것보다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비타민 C를 포함한 충분한 항산화 비타민과 채소 섭취와 태양 광선이 유발 혹은 악화의 원인이기 때문에 태양 광선을 차단하고 자외선 차단지수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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