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아이스 설산 다운힐 신규 트랙 챌린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매 시즌마다 맵에 적응할만하면 신규 트랙이 추가되곤 하는데요. 지난 시즌에는 난이도가 낮은 맵들이 나오다가 마왕의 초대 맵이 나왔고 한번 주행해 보고 연습을 안 해서 이번 시즌에 랭킹전에서 마왕이 나올 때마다 매번 당황하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즌3에서는 신규 트랙 챌린지를 통해 신규 맵에 대한 연습을 많이 하고 적응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이번 신규 트랙 챌린지 이벤트 기간은 10.16~10.29일입니다. 신규 트랙은 총 2개로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와 아이스 설산 다운힐인데요. 트랙에 도전하고 기록이 0.1초씩 단축될 때마다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일 퀘스트로는 매일 3회 완료를 하면 포인트나 여러 보상들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900 포인트를 모아서 k코인 200개를 획득했으며 총 2000 포인트를 모으면 k코인 1000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 신나는 하프파이프는 아이템전 맵이기 때문에 딱 한 번만 달리고 난이도 별 5개짜리 아이스 설산 다운힐을 집중적으로 연습해 보기로 가닥을 잡습니다. 

 

신규 트랙 챌린지 1회 시작! 그런데 보아하니 아이스 설산 다운힐을 이미 공주 디즈니로 도전해본 적이 있었네요. 이번에는 카트 스플릿윈드 캐릭터 일영으로 도전!

 

아이스 설산 다운힐이 현재까지 나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트랙들 중에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가 바로 내리막길이 위와 같이 꼬불거리는 구간이 많아서 초반부터 벽하고 박기 때문입니다.

 

갈빙 맵과 같이 중간에 얼음 기둥이 있어 속도를 줄여야 하는 구간이 있는 건 덤인 듯합니다 역시나 박아 주시고ㅠㅠ

 

그리도 아이스 설산 다운힐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탁 트인 설산을 마음껏 볼 수 있어서 주행에 쾌감을 더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나무와 같은 장애물이 많아 어떤 빌드로 주행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왼쪽으로 꺾고 봤는데요. 이런 식으로 하니 기록이 잘 안 나왔던 것 같습니다.

 

아이스 설산 다운힐의 가장 큰 특징은 설산에서 쭉 내려와 두 번째 바퀴를 주행하기 위해 케이블카를 타고 출발선으로 올라가는 장면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때가 잠시 한숨 돌릴 수 있는 타이밍이기도 합니다.

 

결승선에 통과하고 부끄러운 기록이긴 하지만 지난번보다 5초 줄어들었네요.

  

그리고 바로 신규 트랙 챌린지 2회 시작! 초반에 아까보다 벽에 부딪치지 않고 꼬불거리는 구간을 잘 통과해줍니다.

 

그러나 막판에 실수를 엄청 많이 해서 아까보다 0.7초밖에 줄어들지 않아서 좀 허탈했어요. 지금 빌드대로 하면 2분대 절대 못 들 거 같아서 아이스 설산 다운힐 타임어택 1위 유저 영상을 봤다고 합니다.

 

고수 영상 봤다고 아까 벽에 박았던 얼음기둥 구간도 스무스하게 통과!

 

어떤 빌드로 가야 할지 몰랐던 구간은 영상 본 대로 오른쪽으로 나무 사이 쓱쓱 지나가니 많이 부딪치지 않고 무난히 통과!

 

꼬블거리는 코너 구간들은 맵에 적응이 어느 정도 돼서 그런지 속도 줄이때는 줄이고 라인도 벽이 부딪치지 않게 잡아서 결승선에 골인! 이번에는 기록이 어떨까 기다리는데...

 

드디어 10초 줄여서 2분대 안으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느린 기록이지만 랭킹전에도 아이스 설산 다운힐 맵이 나오는 날이 오면 헤매는 일은 없을듯 합니다.

 

아이스 설산 다운힐이 L1 트랙이라서 신규 트랙 챌린지 이벤트가 끝나면 L2 라이선스만 가지고 있는 저는 마음껏 연습 못해 얼마 안 남은 기간 동안 바짝 연습해 야 됩니다. 아니면 L1 라이선스를 통과하던가 해야겠어요.